맛있는 이야기

[스크랩] 시골아낙님 생강 이제야 후기 올려요..

크리스탈동하 2013. 11. 14. 13:42

 

손을 다쳐서 못 만들고 있었어요..

이러다 썩혀서 버리지 싶어 시작했습니다.

 


신랑 눈치보며 10키로 닦았어요..

 

 

그리고는 휴롬으로 착즙해서.....


 


다시 통에 찌꺼기와 액을 섞어서 설탕부어놨어요.

소금 조금하고...

몽땅 채썰어서 건지 나오면 편강 만들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어 이렇게 했네요...

 


찌꺼기는 건조기에 말리고

 


믹서기에 갈아서 체에 쳐서 고운거 따고 굵은거 따로 보관했어요..

음식에 사용할꺼예요..

 


그리고 배도 조금 착즙해서 생강즙과 섞었어요.

생강향을 조금 죽이는것도 되지만 저는 양을 늘리기 위함이였습니다....^^

 


섞은것을 설탕조금 넣고 쨈만들듯이 약간 조렸습니다.

마지막에 불끄고 식히면서 단맛은 꿀로 조절해도 되구여..

요거 아주 맛나요...

기다릴 필요도 없어 바로 먹을수 있어요.

 


이것은 조금 채쳐서 설탕부어놨어요.

꿀로 대신하셔두 됩니다.

여기에 대추 넣기도 하구여...

보관하면서 한겨울에 마실꺼예요....


받기는 진작 받았는데 손꾸락 다쳐서 못하다가 궁리 끝에 만들어 봤어요..
휴롬으로 짜서 효소, 찌꺼기 말려서 가루내고, 액으로는 바로먹으려고 배짜서 설탕넣고 조금 조려서 차만들고 다친손으로 채썰어 한겨울에 먹을 차 만들고....
휴~~~~~~이젠 맘이 편해요...

출처 : 지들세상 (지리산자락 들구콰의 세상사는 이야기)
글쓴이 : 크리스탈-동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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