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

[스크랩] 리톱스 파종일기-19개월 정리

크리스탈동하 2008. 10. 22. 15:39

리톱스 씨앗의 파종부터 발아, 성장과정의

19개월을 사진과 함께 정리합니다.

   참고하시고 나만의 발아방법의 노하우를 만들어 보세요.

 

 

   

 배양토는 잘 씻은 마사토 30%, 펄라이트30%, 모래20%,

    분갈이용 혼합토20%의 비율로 혼합하여,

   준비한 용기에 담고 그 위에 가는 모래를 살짝 뿌리고

     리톱스 씨앗을 흩어 뿌림하였습니다.

    작은 나무토막으로 살짝 눌러주어 씨앗과 용토의 접촉면을

     넓게하여 발아를 용이하게 하고,

     또 이후의 관수시 주저앉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씨앗 파종후 랩이나 비닐등으로 감싸고, 저면관수합니다.  
   
2007년 1월 28일 파종, 2월 5일 발아 시작하여

   90% 이상의 발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면관수를 중단하였고, 관수는 가볍게 스프레이로 관리합니다.

  스프레이는 물방울의 볼록렌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햇빛이 강하지 않은 오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씨앗의 발아 조건은 온도와 습도이며,

발아 이후의 관리는 통풍과 빛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씨앗의 파종방법은

보통 씨앗 크기의 2~3배 깊이로 용토속에 파종하나

리톱스, 메셈, 선인장, 다육씨앗의 파종방법은

용토의 표면위에 파종 후 복토는 하지 않고

 씨를 뿌린 표면만 가볍게 눌러줍니다.  

 위 씨앗은 대부분 미세(작은)씨앗으로 복토를 하면 발아하지 않거나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지며 선인장, 다육씨앗의 경우 간혹 종자가 큰 종류는

씨앗을 가볍게 눌러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2007년 3월 5일, 발아 한달후...

  제법!! 동글 동글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발아외에

일부 아이들은 뿌리내림을 못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웃자란 아이는 약간의 복토를....

뿌리내림을 못하는 아이들은 따스한 손길을....

약1주에 1회 정도의 저면관수를 하였습니다.

 

 

 


   2007년 4월 29일, 발아후 80여일의 모습..

발아후 2~4개월이면 첫번째 탈피를 하게됩니다.

        아직 어린 리톱스는 수분을 저장하는 다육조직이     

발달하지를 못해 첫 탈피전까지 물 관리를 잘 해 주어야합니다.

 

리톱스씨앗은 발아율이 높은 씨앗이나

발아후 녹아 없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합니다.

첫 탈피전까지의 어린묘는 지나친 애정으로

과습을 하게되고 통풍에 소홀할 경우 그럴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파종한 씨앗은 믹스씨앗으로 탈피후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리톱스 첫 탈피

 

 

 


  2007년 9월 22일, 발아후 220여일이 지난 모습입니다.

    길었던 휴면기를 지나, 성장기로 접어든 아이들..

 

성체의 리톱스는 봄, 가을이 성장기이며,

여름(6,7,8월)과 겨울(12,1,2월)은 휴면기의 다육식물입니다.

 여름철 휴면기(하절기 공중 습도를 감안)에 관수를 금하고,
 겨울에는 탈피를 준비하는 시기로

오래된 잎이 없어지고 새로운 잎이 돋아 날때까지

역시 관수를 하지않습니다.

(가벼운 스프레이는 상관없습니다.)

 

   이제 도로시, 쥴리, 후커리...등의  문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톱스는 상부의 표면을 창이라고 하고

창의 색상, 문양, 형태등으로 이름을 달리하며

37종 400여가지 이상으로

육종가에 의해 새로운 품종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2007년 11월 18일, 파종 280여일 후의 모습입니다.

성장기를 지나고 이제 휴면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창의 문양을 보고 어느 녀석인지

알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벌써 탈피를 준비하는 아이도 보입니다.

 

 

 

2008년 1월 28일, 파종 1년의 모습입니다.

 

 

 2008년 3월 30일

14개월후의 모습입니다.

탈피를 끝낸 아이부터 아직 탈피중인 아이까지..

 

 

리톱스는 증산작용에 의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비후된 잎(상부는 넓고 뿌리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원추형의 식물)으로

환경에 적응하였으며 대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다. 

 노출된 표면적을 최소로 하여 증산작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노출된 윗면의 창을 통해 광합성을 하기 위함이다.

햇빛 없이는 살 수 없지만,  또 너무 강하면 엽록소가 파괴된다.

일일 4~5시간의 일조량이 적당하다.

 

 

2008년 8월 31일
 19개월후 모습입니다.

2~번의 탈피, 휴면기를 거치며

이제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출처 : 리톱스사랑
글쓴이 : 결이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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